강화 양오지
이번 한파로 저수지 전역이 꽁꽁 언 강화의 양오지
대물꾼에게 너무도 유명한 저수지지만
이번 겨울부터는 양오지에서도 빙어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이면 설렘반 기대반으로 찾아오는 빙어낚시
이제는 한겨울 가족들이 가장 많은 찾는 겨울 레저가 되었는데요
빙어낚시하면 참 쉬운 낚시인 거 같은데
누구는 빙어낚시가 어렵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양오지에 오시면 빙어낚시가 얼마나 쉬운 낚시인지 알 수 있습니다
양오지 빙어낚시는 저수지 전역에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중류에 잔교를 막아 빙어장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잔교 물낚시를 시작해
지난 한파로 빙어장은 얼어붙어 지금은 빙판 위에서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잔교 위에서도 양쪽으로 낚시가 가능하며
길이 100m 폭 40m의 빙어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빙어가 아주 잘 나온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핫한 빙어터로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빙질은 20cm 내외로 안전하며
수심은 4m~6m 사이로 빙어낚시에는 적당한 수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빙어가 잘 나온다는 소식에
여러 경로를 통해 가족단위로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고 있는데요
빙어낚시하면 우습게 생각하시다가 꽝 치신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양오지에 오시면 절대 꽝이 없다고 합니다
유료 빙어 낚시터에 기본은 첫째가 방류량인데요
개장 전 1톤의 방류와 어제 300kg 빙어가 다시 들어갔다고 하니
마릿수로 따지면 방류량이 어마어마합니다
방류량도 어마어마하지만
이곳에서는 빙어를 잡을 수 있는 채비를 판매하고 있어서
처음 빙어낚시를 접하시는 분들도 무조건 빙어를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픈은 08.30분에 시작하며 이때가 빙어들의 활성도가 가장 좋은데요
견짓대보다 조금 더 좋은 장비만 있으며 100수 채우는 건 시간문제일 뿐
그리 실력은 없어도 된다고 합니다
그럼 이곳의 빙어가 어딘지 궁금하실 법도 한데요
춘천호와 파로호 대청댐의 깨끗한 빙어들만 방류를 하였다고 합니다
강화도는 4세부터 성인까지 입장료가 5.000원이라고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빈손으로 오셔도
빙어낚시에 필요한 모든 채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빙어낚시의 절반 조과를 보장하는 일제 바늘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빙어 축제장에 가시면 빙어가 들어 있는 빨간 빙어 통을 많이 보실 텐데요
대부분 낚시해서 낚은 게 아니고 빙어가 안 나오는 시간
뜰채 체험으로 잡은 빙어가 대부분인데요
양오지는 처음 개장을 해서 그런지 뜰채 체험이 없기에
빨간 통에 들어간 빙어들은 낚시를 통해 잡은 빙어라 보시면 됩니다
양오지에서 판매하는 견짓대는
부력이 처음부터 맞춰져 있기에 수심에 관계없이 전층 낚시가 가능합니다
빙어는 한 층에만 머무는 고기가 아니기에
시간 때마다 수심 층이 다른데요
양오지에서 판매하는 견짓대만 있으면 모든 수심에서 빙어낚시가 가능하기에
빙어를 아주 쉽게 낚을 수 있습니다
빙어 축제에 가시면 빙어가 없어서 빙어를 못 잡는 게 아니라
판매하는 견짓대 대부분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봉돌이 찌의 부력보다 무겁다 보니 찌를 수심에 맞춰도 바닥만 가능하기에
조과가 떨어지는 건 안 봐도 뻔한 사실입니다
양오지에 오시면 수심을 맞추기 전 곤쟁이를 부려주시면
확실한 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바닥권을 노리시다 정오에는 상층으로 띄운 후
3시부터는 다시 바닥권을 노리시면 됩니다
빙어장에는 방갈로 8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무조건 예약을 하셔야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필름 난방에 사진에는 없지만
벽걸이 히터가 있어서 외풍이 없어 따뜻합니다
방갈로마다 화장실이 있어 아이들이나 여성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빙어 잡다 지치면? 썰매장에서 아이들과 놀아주셔도 됩니다
썰매장은 빙어낚시를 하시는 분들이라며
썰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빙어장 한쪽에서는 찬바람을 피해 텐트를 칠 수 있습니다
텐트비 10.000원을 받고 있으며 밤낚시와 취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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